‘꼰대인턴’ 마지막 촬영 완료, 박해진과 전 배우들 엔딩 컷 찍고 ‘눈물바다’

입력 2020-06-25 08:41  




"배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이토록 하는 현장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됐어요. 힘들 때 마다 말없이 위로해준 우리 현장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실 직장 공감 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주인공 박해진이 마지막 촬영을 모두 완료, 뭉클한 소감과 함께 지난 밤 방송된 21, 22회 박해진의 액션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9%까지 치솟으며 드라마 `꼰대인턴`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드러냈다.

박해진은 마지막 촬영장에서 "배우들끼리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눈물을 참으려고 서로 고생했을 정도"라고 전했고 남상우 감독은 "좋은 작품만나 너무 잘 놀았다"라고 답하며 서로 훈훈한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데뷔 후 14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해왔던 그였지만 "이토록 완벽한 팀워크은 처음"이라고 수차례 얘기해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꼰대인턴`에 마지막을 맞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인사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꼰대인턴`의 촬영 초반이 코로나19의 정점과 맞물려 진행되며 촬영의 위기가 있었다. 이때 적극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가글 등을 공수해와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 밖에 우리 현장이 외부 식당 등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에 박해진씨 덕분에 촬영 기간 내내 밥차와 간식차 커피차를 셀 수 없이 지원받았다. 세심하게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배우들을 독려한 박해진 배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박해진 배우가 아니었다면 우리 드라마는 여러가지로 난항을 겪었을 것"이라며 배우를 극찬했다.

실제로 `꼰대인턴`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시기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촬영에 큰 난항을 겪었을 적에 박해진은 선뜻 촬영 현장에 스태프들의 마스크와 일회용 가글을 지원하며 안심시켰고, MBC는 손 소독제와 발열 체크, 스태프, 배우들 동선 확인을 일일이 하며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위해 다같이 노력했다.

또한 식당에서 단체로 식사하는 것이 금지된 상태라 뿔뿔이 흩어져 식사하는 것도 쉽지 않을 때 박해진은 밥차와 간식차 등을 장소와 상관없이 불러와 배부르고 영양가 있는 음식들과 간식들을 끊임없이 챙기며 아픈 스태프들이 없도록 챙겼다.

특히 `꼰대인턴`이 타 드라마의 모범이 된 이유는 12부작 82회차로 단 1팀으로 운영하며 쉬는시간, 식사시간 등 모든 걸 완벽히 지켜왔다는 점이다. 작가, 감독, 배우에 대한 완벽 찬사에 이어 제작 시스템도 완벽하다는 찬사와 부러움을 받은 `꼰대인턴`팀은 종방연도 `꼰대인턴` 스페셜 방송을 보는 것으로 달랜다고.

오는 26일 녹화로 진행되는 스페셜 방송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여러모로 신개념 드라마로 불리우며 웰메이드로 종영되는 `꼰대인턴`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의 마지막회가 7월 1일로 한 주 미뤄진 가운데, 드라마 `꼰대인턴`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끝나지 말란 말이야~’가 27일 밤 9시 15분 방송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