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피싱캠프’ 토니안, 초보 낚시돌과 함께 성장예고한 ‘공감만렙’ 단장

입력 2020-06-26 08:50  




가수 토니안이 ‘어신(漁神)’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토니안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 2회에서 ‘낚시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파도와 휘몰아치는 바람에 맞서 대어를 낚았다.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낚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아이돌 스타들의 낚시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에서 단장 역을 맡은 토니안은 후배 아이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낚시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제주도로 첫 출조를 나가며 처음엔 기세등등했지만, 모든 멤버들이 방어를 건져 올린 후에도 혼자 고기를 들어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토니안은 “무슨 고기가 사람을 차별하냐”고 투덜거리자, 재효는 자신이 잡은 고기로 ‘인증샷’이라도 남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고기를 낚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 상상 입질까지 한 토니안에게도 결국 ‘어복’이 찾아왔다.

기상악화로 철수하기로 한 극한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낚시 줄을 바다에 던진 토니안은 방어 7짜를 끌어올리며 반전을 선사했다. 직접 잡은 방어와 부시리 등으로 함께 저녁을 해 먹은 멤버들은 첫 대회를 앞두고 코치에게 단기 속성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토니안은 낚시 실력 이외에도 1대 아이돌 스타로서 후배 아이돌을 다독이며 함께 이끌어 가는 것은 물론 과거 활동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모습과 단장으로서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토니안은 배우 박은혜, 심완준, 이해운, 권혁현 등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우리들컴퍼니 대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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