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 금감원이 해결해야"

박해린 기자

입력 2020-06-29 13:53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에 금융감독원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2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적극 해결을 촉구했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최근 옵티머스 자산운용까지 사모펀드와 관련한 금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원인이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 실패라는 주장이다.
김준완 NH투자증권지부 지부장은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하면서 운용사의 권한은 더욱 막강해졌지만, 관리 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옵티머스 사태가 발생했다"며 "판매사는 사모펀드 운용사를 견제하거나 감시할 수 없어 운용사가 계획적으로 사기를 친다면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금감원의 관리 실패 사태로 인한 모든 피해가 고객들과 판매 직원에게 남겨졌다"며 "판매 직원은 하루 하루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금융노조는 "금융감독원은 피해 고객 보호를 위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자산을 광범위하게 동결하고 즉각 회수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판매사가 피해 고객의 유동성 위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긴급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절차적 해결을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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