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모펀드 1만여개 3년 동안 전수조사"

박해린 기자

입력 2020-07-02 14:59   수정 2020-07-02 15:03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1만여 개를 3년 동안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고 사모펀드를 비롯해 P2P 대출,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4가지 분야를 하반기 집중 검사대상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1만여 개의 사모펀드와 운용사 233개에 대해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판매사 등의 자체 전수점검과 금융당국의 현장검사 등 `투트랙` 방식이다.
자체 점검은 판매사 주도로 운용사와 수탁사, 사무관리회사의 자료를 상호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장검사는 금감원 내에 자산운용검사국에 준하는 사모펀드 전담 검사조직을 구성하고, 이 조직이 3년간 모든 사모운용사를 검사하게 된다.
검사반은 금감원·예금보험공사·예탁결제원·증권금융 등 30명 내외의 인력으로 이달 중순까지 구성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이외에도 P2P 대출 등 최근 금융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 분야에 대한 전면점검·검사를 통해 금융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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