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패스트트랙 승인 [생생 경제 글로벌]

입력 2020-07-14 08:07  

    美 FDA,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패스트트랙 지정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이달 말 대규모 임상 시작 예정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올해 말까지 1억회 복용분 제조


    오늘 백신에 대한 소식은 장 초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DA의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으면, 새로운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검사 절차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들 두 기업은 지난 1일 4개의 실험용 백신 중 첫 번째 백신에 대한 초기 실험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면역 반응을 도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으면, 이달 말에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또한 임상이 성공적일 경우, 올해 말까지 1억회 분량을, 그리고 내년 말까지는 12억회 분량을 생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표에 힘입어 화이자의 주가 4% 넘게 올랐고,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10%이상 급등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 "올해 S&P500 예상주당실적 115달러로 상향조정"

    기업 경영진들의 전망 평가 주시




    금주부터 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올해 S&P500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주당 170달러로 기존 수치를 유지하며, 올해보다는 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과 2022년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할 때, 이전 실적 결과보다는 기업 경영진들의 향후 전망이 더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와함께 올해 2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부문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봤습니다. 에너지와 임의 소비재 그리고 금융 부문의 부진을 예상한 반면 기술주와 전력 회사주는 선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기업과 고소득 투자자에 대한 세율 인상안 등이 추가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주당 순익 전망치를 현재 17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U "中 홍콩보안법 대응 준비할 예정"



    유럽연합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시행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U는 홍콩 시민들의 자치와 근본적 자유를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이 유럽연합과의 관계에 분명히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보렐 고위 대표는 EU 외무장관들이 홍콩으로의 예민한 기술 수출 금지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는데요. 홍콩 자치를 지키기 위한 시위를 탄압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장비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제한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재검토하고, 홍콩인들에게 더 많은 비자를 내주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 고려되고 있는 다수의 조치는 EU 차원보다는 개별 회원국 정부가 결정하게 될 것으로, 현재로서는 EU차원의 제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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