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주 희비교차..."임상결과에 변동성 확대"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7-15 18:12  

    <앵커>

    모더나의 임상 진척 소식에 주식시장은 바삐 움직였습니다.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 양상을 보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신재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주식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투자자들의 시선은 모더나 관련주로 쏠렸습니다.

    유전자 치료제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만드는 파미셀은 장 시작과 함께 변동성 완화 장치인 정적VI가 발동되더니 이내 20% 넘게 급등했고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5.20%)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 창립멤버가 회사의 비상근 사내이사라는 이유로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역시 정적VI 발동 뒤 상한가에 직행했습니다.

    모더나 관련주로 수급이 쏠렸던 것과 달리, 그동안 셀트리온(-2.47%)과 셀트리온헬스케어(-2.45%), 씨젠(-9.22%) 등은 차익실현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0.32%)와 코스닥 제약 지수(-1.29%) 역시 모두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로나가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고 임상 이슈가 있는 회사들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큰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로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고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임상을 한다는 이유로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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