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91년생 스타 불러 모은다…'찐한친구' 빙신 특집 편성

입력 2020-07-20 09:28  




`예능 대세` 딘딘이 `찐한친구`에서 서른 살 동갑내기 스타들의 리더로 나선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 3회는 `양들의 전쟁`으로 꾸며진다.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 79년생 오리지널 멤버들과 12살 어린 띠동갑 절친 6명이 상금 1천만원을 걸고 펼치는 리얼 배틀이다. 부제는 `빙고의 전쟁`, 이른바 `빙신` 특집이다.

91년생 스타들은 딘딘을 중심에 두고 예능 대세, 유망주 6인으로 구성됐다. 샘오취리, `미스터 트롯`의 신인선, 모델 정혁, 배구선수 출신 꽃미남 배우 학진, 래퍼 빅원이 뭉쳤다. `찐한친구`가 방송 3회 만에 처음으로 초대한 게스트들이다.

이들은 상금 1000만 원이 걸린 빙고 게임에 온몸을 던진다. 91년생과 79년생으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고, 승수를 채워 다수의 빙고를 달성하는 쪽이 상금을 가져간다. 여기에 `아육대`를 방불케하듯 김일중, 장동혁이 특별 해설위원, 캐스터로 나선다.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오고간다. `찐한친구` 7942 멤버들은 대결 상대가 서른 살 띠동갑이라는 것을 알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91년생들은 "아저씨들이다" "젊어 보이려고 하는데 안 어울린다"는 등 심리전으로 맞서며 기세를 올린다.

본대결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막장 전쟁이다. 빙고판 배치부터 출전 순서까지 모든 걸 직접 만들어 가야하는 만큼 나이, 계급장을 떼고 각종 반칙과 억지 등이 난무한다. 딘딘은 "이 프로그램 꼰대 같아" "형들 이거 예능 아니었어?"라는 등 과열된 승부욕에 혀를 내두른다.

승부는 무사히 끝날지, 어느 팀이 거액의 상금을 거머쥘지는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E채널 `찐한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찐한친구`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 동갑내기 스타들의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친구라서 가능한 솔직하고 위험한 19금 토크, 자연산 티키타카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능 천재들의 유쾌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기며 여름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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