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아파트 경비노동자 권익보호 입법화"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7-21 17:44  

경비노동자 고용안정·권익보호 위한 상생협약식 개최
천 의원 "공동주택관리법 개정과 사회적 대화 추진"
경비노동자 상생협약식에서 발언하는 천준호 의원. 사진제공=천준호 의원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갑)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국토교통부,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과 함께 `아파트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은 지난 6월 23일 천준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경비노동자 관련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에 두 차례 진행된 당사자간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천 의원은 지난 5월 20일 당선인 신분으로 경비노동자 관련 을지로위원회 책임 위원을 맡은 바 있다.
협약서 서명에는 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책임 의원으로 참여했고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정의헌 대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진성원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황장전 회장), 국토교통부(박선호 차관)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 뿐 아니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해 향후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등 국회 입법 과정에서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경비노동자 처우개선과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에 참석한 이들은 10대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지켜가기로 헀다.
천 의원은 "경비노동자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공동주택 내에서의 상생 분위기 조성"이라며 "경비노동자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바꾸었을 때 경비노동자 고용에 문제가 없도록 내용을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 개정을 통해 단속하는 것만으로는 경비노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아파트 공동체의 참여와 소통, 인식개선을 병행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문화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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