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한서준, 귀여운 짝사랑남 ‘여심 저격’

입력 2020-07-24 07:39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한서준이 귀여운 짝사랑남 캐릭터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한서준이 출연 중인 웹드라마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일하게 된 인턴PD들의 이야기. 극 중 한서준은 철없는 금수저 인턴 차태준으로 완벽 분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동료 인턴 이은별(남유진 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귀여운 매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7회에서는 은별에 대한 오해로 마음 아파하는 태준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동료 인턴 한예원(권아름 분)이 은별과 무슨 일이 있냐며 묻자, 태준은 잠시 피하는 척하다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내 연애의 실상을 파악한 예원은 모든 이야기를 엮어 라이브 방송에 쓸 사연으로 각색하고, 각색한 대본의 한 부분만 본 태준은 은별이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태준은 은별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불치병에 대해 물어보고, 화들짝 놀라는 은별의 반응에 진짜 불치병에 걸렸음을 확신했다. 이에 라이브 방송을 막아보려 노력해봤지만 결국 방송은 되고 은별의 불치병이 박귀동(최민규 분)에 대한 사랑의 불치병이었음을 알게 돼 해프닝은 막을 내렸다.

한서준은 이번 화에서 코미디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내며 태준의 독특한 매력에 더욱 빠지게 했다. 예원의 질문에 아닌 척 나뭇잎 냄새를 맡더니 바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거나, 예원의 가는 길을 막으며 대본 위에 커피를 쏟는 모습 등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허세를 가진 태준의 성격을 한서준은 능청스럽게 살리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은별의 불치병에 대해 묻는 장면에서 태준의 매력은 더해졌다. 한서준은 빨개진 눈과 떨리는 목소리로 태준의 진심 어린 걱정을 세심하게 연기해 보는 이들에게 안쓰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전하며 짝사랑남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태준의 짝사랑이 심화됨에 따라 점점 높아지는 귀염 지수에 시청자들의 이목 또한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룰루랄라 ‘좋아요가 밥 먹여줍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드라마 채널인 ‘룰루랄라 스토리랩’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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