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5명 늘어 1만4,175명…해외유입 16명·지역 9명

입력 2020-07-27 10:13   수정 2020-07-27 10:24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4천1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일 113명, 26일 58명에 이어 이날 20명대로 떨어졌다.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과 귀국 이라크 근로자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춤한 데다 지역감염도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집단감염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이 아닌 데다 러시아 선원발(發) 감염이 부산항을 넘어 지역사회로 이미 `n차 전파`된 탓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2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6명으로, 지역발생 9명보다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26일 이틀간 86명, 46명까지 급증했다가 다시 10명대로 내려왔다. 비록 10명대이긴 하지만 지난달 26일 이후 32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내면서 지난 3월 말∼4월 중순(3월 18일∼4월 17일·31일간)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4명), 서울(3명), 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4명) 이후 1주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앞서 수도권 사무실, 교회, 군부대 등 곳곳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23일 지역감염자가 하루에 39명까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를 시도를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나왔다. 이외에 부산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수도권이 15명(서울 9명, 경기 6명)이고 전국적으로는 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9명이 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15명 증가한 총 1만2천905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52만6천974명이며, 이 가운데 149만4천2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8천7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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