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 주의… 백내장 발병 가능성 높여

입력 2020-07-29 00:00  


강한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해롭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안구에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익히 알려진 노인성백내장도 자외선의 영향으로 발병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백내장은 눈의 노화 이 외에도 강한 자외선 노출, 당뇨 등이 요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발병할 경우,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겹쳐 보일 수 있고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시력 저하가 심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우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게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초기 백내장의 경우, 약물을 이용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느끼는 불편함이 크다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빠르게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때 삽입되는 렌즈는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구분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면 근거리, 원거리 중 하나의 초점을 볼 수 있는 렌즈를 선택해야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맺어 노안까지도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렌즈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전 본인에게 맞는 병원과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진행 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수술법을 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점 이정주원장은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안질환은 삶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이 되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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