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시공능력평가 21위로 15계단 수직상승

조연 기자

입력 2020-07-29 17:40  


동부건설이 2020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6위)보다 무려 15계단이나 오른 것으로, 올해 도급순위 50위권 내 건설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동부건설은 주택사업과 공공사업, 사업 다각화 등에 집중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센트레빌의 브랜드 가치가 법정관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과천 및 반포 센트레빌,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시공권 등을 확보했고, 부산감만1구역, 당진수청 1지구, 남악신도시 센트레빌 등 한국토지신탁의 개발신탁사업에 참여했다.
또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등 공공부문의 수주 실적도 최근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을 영위하는 동부엔텍을 물적분할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동부건설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동부건설이 투자적격등급을 받은 것은 2014년 6월에 투기등급인 `BB+`로 떨어진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통상 도급순위는 3년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되는데,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졸업 후의 성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내실 경영의 해` 삼아 지난 3년간 성장 속도를 꾸준히 이어가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51년 역사의 건설명가로서 토목, 건축, 플랜트, 주택, 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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