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행정수도 이전 국회부터…연내 매듭"

입력 2020-07-31 13:50   수정 2020-07-31 16:06

여야 합의할 수 있는 국회 이전부터 추진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 만들어 헌재 판단 얻어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31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 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찾아 균형 발전 뉴딜 전략을 밝히는 자리에서 "국회와 청와대 전부를 이전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우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만들어 헌법재판소의 새로운 판단을 얻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방안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이미 여야 간 사실상 합의가 된 국회 분원 설치를 추진하면서 완전한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헌법재판소 판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빠를수록 좋다"며 "원내 지도부도 올해 안에 매듭짓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밀마루전망대에서 세종시 건설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이 의원은 대전 수해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으로 이동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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