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베트남 공항공사]
베트남 공항공사(ACV)가 올 2분기 3,560억 동(VND) 미화 약 1,546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분기별 첫 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산업이 초토화 되는 가운데 자구책으로 판매 물품 비용, 판매 비용, 기타 운영 및 관리 비용 등 비용을 절감했지만 여전히 급격한 수익 감소를 상쇄하는데 한참 못 미쳤다.
베트남 공항공사의 통합 재무제표(The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는 이로써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6.6% 감소한 1조500억 동(VND) 미화 4,53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다낭에서 시작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자 공항공사는 올해 연간 공항이용객수를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6,920만 명으로 화물은 13% 감소한 13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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