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황승언 첫 촬영 스틸 공개, 눈빛에서 손끝까지 농염 매력 폭발

입력 2020-08-04 08:24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황승언이 치명적인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한다.

오는 8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황승언은 서진(하석진 분)의 옛 애인이자 그가 속한 레이싱팀의 매니저 캐리 정으로 나선다. 캐리 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내재됐던 욕망을 폭발시키며 태세 전환에 능한 커리어우먼. 특히 서진에게서 마음을 거두지 못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내가예’ 측이 4일 공개한 스틸에는 황승언이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농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긴 생머리, 화려한 액세서리, 짙은 스모키 화장 등 눈빛에서 손끝까지 매혹미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황승언은 지그시 눈을 내리깐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듯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기다가 이내 누군가에게 분노를 쏟아내 듯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황승언은 전작 ‘엑스엑스(XX)’, ‘시간’ 등에서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내가예’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현혹시킬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황승언은 “캐리 정은 불타는 열정을 지닌 커리어우먼으로 겉은 굉장히 화려하지만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덧붙여 “캐리 또한 저와 비슷한 면이 많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시청자들께서도 제가 화려한 모습을 했을 때 많이 좋아해주셔서 ‘내가예’를 통해 화려함의 끝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화려한 캐리 정의 등장을 예고해 황승언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변신의 귀재’ 황승언이 탄생시킨 팜므파탈 캐리 정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을 확신한다. 이와 함께 하석진과 펼칠 격정 멜로 케미 또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19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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