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VC로부터 97억원 투자 유치

박정윤 선임기자

입력 2020-08-04 16:32  

모회사 앤씨앤 출자 53억원 포함 총 150억원
앤씨앤(대표 김경수)의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3일 총 15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중 53억원은 모회사 앤씨앤이 보통주로 참여,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97억원을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앤씨앤의 출자금 53억원은 지난 7월 31일에 전환사채(제1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조달한 175억원 중 일부를 넥스트칩에 투자하는 것이다.

넥스트칩 측은 이번에 조달된 150억원으로 아파치5를 비롯한 ADAS 향 자동차 반도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차량 전장 시장 진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는 "넥스트칩의 자동차 카메라 영상 처리 기술, 전송 기술 및 사물 인식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점차 넥스트칩의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채택하려고 하는 OEM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에 많은 선행 투자를 진행해 왔는데 그 결실을 이제 맺기 시작했고, 이를 국내 대표적인 VC들이 좋게 봐줘서 투자유치가 가능했"고 밝혔다.

VC 관계자는 "넥스트칩이 자동차 카메라 영상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Tier, OEM에게도 인정받고 있고, 급등하는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수요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기술성 평가 등을 통해 2022년까지는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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