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콜롬비아에 진단장비·키트 56억원 수출

김수진 기자

입력 2020-08-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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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20억원 공급 이어 확정
바이오니아가 콜롬비아에 5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검사용 분자진단 장비와 키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분기에 20억원 규모를 공급한데 이어, 7월 한 달간 진단장비 6억원, 핵산추출시약과 코로나19 진단키트 50억 규모로 확정됐다.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장비 ExiStation™ 시리즈는 핵산추출장비와 real-time PCR장비로 구성된 자동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콜롬비아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신속한 진단검사 수행을 위해 7월에 1차 물량 공급을 완료했고 2차 물량도 조속히 공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2차 팬데믹을 대비한 국가들로부터 진단장비와 핵산추출시약, 진단키트 공급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제2공장 가동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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