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확진 다시 1천명대…도쿄·오사카 영업단축

입력 2020-08-05 06:43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재차 1천명대로 늘었다.
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선 1천2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4만2천16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천명을 넘어 닷새 연속 1천명대를 유지한 뒤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다가 전날 다시 1천명대가 됐다.
사망자는 전날 5명 늘어 1천23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東京都)가 지난 3일부터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주점)과 노래방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이어 오사카(大阪)부도 오는 6일부터 오사카시 내 번화가에서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에 영업시간 단축이나 휴업을 요청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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