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박명수와 여전한 티키타카…'무도' 향수 자극하며 '반응 HOT'

입력 2020-08-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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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박명수가 오랜만에 만나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하하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를 통해 `하파라치` 2탄인 박명수 편을 공개했다.

전작을 통해 드림이를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던 하하는 이번엔 박명수의 뒤를 밟으며 오랜만에 그와 재회했다. 이번 영상은 `하파라치-드림이 편`을 모티브로 한내용으로, 드림이 편에서는 하하가 파파라치처럼 몰래 드림이를 따라다니며 유튜브를 촬영했고, 그 모습을 통해 뛰어난 부자 호흡 뿐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박명수 편에서도 하하와 박명수는 오랜만의 만남에도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하하를 만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속 모습 그대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연신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앞서 박명수는 하하의 SNS 업로드 때마다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 특유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만남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오랜만에 재회해 함께 식사를 하게 된 하하와 드림이, 박명수. 그러던 중 드림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박명수에게 하하는 "진짜 별 소리를 다한다"며 박장대소했다. 이후에도 박명수의 화려한 입담은 계속됐다. 영어 고단수인 드림이에게 이상한 영어 대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유재석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하하가 박명수에게 갑자기 장보기 미션을 전달하자 극대노한 그는 "연락하면 안하다가 3년만에 연락해서 이걸 해달라고. 이게 뭐냐. 비호감이다"라며 독설을 퍼부었지만 결국 미션을 하러 떠나며 `츤데레`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엔 2016년도 `무한도전` 촬영장에서 하하가 직접 핸드폰으로 찍었던 멤버들의 영상이 깜짝 공개돼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7만 3000회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재밌다", "무도 시절이 생각난다" 등의 댓글이 주를 이루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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