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빠진 8살 어린이, 경찰관이 몸 던져 구조

입력 2020-08-06 21:26  


경기 의정부시에서 하천에 빠진 어린이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중랑천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고진형 경장이 물속으로 들어가 A(8)군을 발견하고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의식을 잃었던 A군은 약 1분간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 물을 토하며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고진형 경장은 "아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곧 축 처져 떠내려가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의식을 되찾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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