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래방서 남녀 3명 숨져…"현장 피투성이"

입력 2020-08-13 21:20  


13일 새벽 시간대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남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남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와 C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중 B씨는 노래방 밖 건물 계단에서, A씨와 C씨는 노래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C씨가 흉기로 A씨 등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로, 얼마 전 다툼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관계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 일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