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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글라데시 제치고 세계 2위 의류 수출국

입력 2020-08-17 09:56   수정 2020-08-17 09:56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6월 동안 베트남은 섬유와 봉제 제품 수출로 131억8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방글라데시를 제치고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내용은 방글라데시 영자신문 다카 트리뷴(Dhaka Tribune)에서도 다뤘다. 방글라데시의 주요 의료 수출품은 레디메이드 의류(Readymade garment, RMG) 제품인데, 이를 수출해 119억2000만 달러를 벌었다는 수출진흥국(the Export Promotion Bureau, EPB) 자료를 인용하며 베트남과 자리바꿈에 대해 보도한 것이다.
방글라데시 매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의류 수출로 인한 양국의 수입은 감소했다고 전제하면서, 베트남의 의류 수출은 전년 대비 3.09% 감소한 반면, 방글라데시는 전년 보다 18.12% 감소하며 세계 2위 의류 수출국 자리를 내주게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이 의류 수출에서 방글라데시를 앞지른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방글라데시 정책연구소측은 `베트남은 외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을 바탕으로 그리고 이들이 투자한 금액의 약 60%는 베트남이 다각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강력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입장에서 당분간 베트남을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베트남과 EU의 FTA 체결이 1일부터 공식 발효됐고, 유럽연합의 바이어들이 이미 베트남에서 신규 주문을 했거나 대기하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의 의류 수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의 작년 자료를 보면 2019년 방글라데시는 2019년 340억달러 시장점유율 6.8%로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이었고 베트남의 경우 시장점유율 6.20%에 수출액은 310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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