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하루 600명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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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07:00   수정 2020-08-20 08:04

이탈리아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하루 600명대 확진

5월 수준 회귀한 확진자 추이
유럽 국경타고 해외 유입 급증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하며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9일(현지시간) 하루 새 6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25만5천27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403명) 대비 239명 증가한 것으로, 지난 5월 23일(669명) 이래 가장 많다.

사망자 수는 7명 늘어난 3만5천41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상당수는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이들로 파악되고 있다.

당국의 방역 정책도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지역 감염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당국은 그리스·스페인·몰타·크로아티아 등 최근 바이러스가 급속히 재확산한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3일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은 공항·항만 등 입국장에서 현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 4개국에 더해 바이러스 2차 파동 우려가 점증하는 프랑스발 입국자도 현장 검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콜롬비아, 아르메니아, 바레인, 방글라데시, 브라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칠레, 쿠웨이트, 북마케도니아, 몰도바, 오만, 파나마,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등 17개국에서 최근 14일 이내 체류 또는 경유한 이들은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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