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코스피 -3.7%...개인 1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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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17:44   수정 2020-08-20 17:08

[전화연결]코스피 -3.7%...개인 1조 순매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과잉 유동성 언급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까지 급증하며 주식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3%대 급락했고 환율 역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화연결 합니다. 정희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32포인트, 3.66% 내린 2,274.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8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2.46% 하락한 이후 전일 소폭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마감하며 2,280선까지 내준 겁니다.

    전일 대비 20.63포인트 내린 2,339.91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새벽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 내용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사흘연속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더해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점차 키워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762억원, 8,170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741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지난 19일 5천억원대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역시 1조원 넘게 사들였는데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보인 급락장에 대해 추세적 하락 보다는 일시적 조정일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보였던 급락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에 코로나19 이슈와 같은 변수가 겹쳐 생긴 결과”라며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아직 풍부하고 저금리 기조역시 변함이 없는 만큼 일정기간 조정 이후에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3월 보였던 패닉장의 재현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며 “지난 3월과는 달리 급락 이후 반등하는 상황을 이미 경험한 바 있는데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당시와 비교했을 때 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60포인트, 3.37%하락한 791.14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4일 이후 18거래일만에 다시 8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6억원, 1,751억원 순매도 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개인은 3,783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환율도 치솟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70전, 0.48% 오른 달러당 1,186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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