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가에 지름 2m 땅꺼짐 현상…"2년 만에 또"

입력 2020-08-20 22:53  


광주 남구 봉선동 주택가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나타나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봉선동 봉선중학교 인근 이면도로에 지름 2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남구 관계자들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응급조치를 하기 전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의 바퀴가 빠져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땅 꺼짐 현상이 오래된 우수관 틈이 벌어져 흙이 한쪽으로 쏠린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년 전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 복구한 도로와 인접한 곳에 또다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만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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