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127만호 주택 공급…정부 "공급계획 차질 없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8-25 11:10   수정 2020-08-25 11:32

정부, 수도권 주택공급 세부계획 발표
수도권 127만호, 경기남부·인천에 58만호
성남·과천·하남 7.8만호
부천·수원·광명 5.5만호
3기 신도시에는 18만호 공급 계획
정부가 수도권 127만호 공급계획의 세부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서울에 36만 4천호, 경기도에 75만 6천호, 인천시에 15만 1천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공택지에서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기타 4만호다.

사업 추진이 빠른 곳은 올해부터 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공공택지 84만호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 6천호, 서남권에 22만 6천호, 인천에 9만 4천호가 공급된다.

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 지역인 성남(2.2만), 하남(3.4만), 과천(2.2만)에 7만 8천호를 공급한다.

또 수원(1.4만), 용인(2.2만), 의왕(1.1만)에 5만 8천호를 공급한다.

경기서남권은 부천(3.1만)를 비롯해 화성(7.2만), 평택(4.3만), 안산(2.2만), 시흥(1.9만), 광명(1만), 안양(0.4만) 등에 22만 6천호를 공급한다.

인천은 검단(4만), 계양(1.7만) 신도시에 5만 7천호, 영종하늘도시(2.1만), 검암역세권(0.7만) 등 총 9만 4천호를 공급한다.

경기남부·인천지역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은 올해부터 추진되는데, 올해 3만 7천호를 시작으로 2021년 7만 9천호, 2022년 6만 5천호가 계획돼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인천검단,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 오산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이다.
한편 국토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해 남양주, 하남, 인천 등 주요지구에 대한 개발구상과 교통대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청약 3~4개월 전 문자메세지로 관심지구에 대한 청약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호 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면서 "선제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시 관리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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