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불러온 전자담배 시장의 변화와 전망

입력 2020-08-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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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에 이르는 등 점차 비대면 문화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5.9%를 기록했으며, `신중히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1%에 이르는 등 국민 스스로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결과다.

이미 우리 사회는 비대면으로 인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학교까지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고,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한 문화의 변화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흡연 문화다.

각종 건물에서 흡연실을 폐쇄하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전자담배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 실제로 올해 코로나가 한창이던 2월에는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 점유율이 13.1%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전자담배 업계에서는 전자담배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승인을 받은 것도 한 몫을 한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코스의 MRTP 승인은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국내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의 접근법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전자담배 토종브랜드 하카코리아는 자사의 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 전용 신규 POD 2종을 신규 출시한다.

하카시그니처는 CSV 전자담배 제품으로, 별도 액상 충전 없이 카트리지를 소진하면 냄새 걱정 없이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화이트라벨 제품군 신규 POD 2종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CSV 전자담배 중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은 19종의 POD를 보유하게 되어 폭넓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카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하카HNB`는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적용, 이용자가 직접 기기 사용 중 파손이나 노후로 인한 블레이드 오작동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00% 충전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신속 충전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에 20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65g의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15초 예열 후 6분간 히팅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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