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차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정부가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차추경의 재원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충분히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 "조만간 결정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선별지원`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당정협의도 있고 여러 과정이 있어서 필요한 대책은 검토하고 있지만 그것이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1차처럼 나눠주는 형태보다는 어려운 계층에 선별해서 드리는 쪽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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