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섹시 디바 서지오. ‘미스터트롯’ TOP7 조카 김희재와 15년 만에 한 무대

입력 2020-09-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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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JTBC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진료실’, TV조선 ‘백세누리쇼’ 등 많은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제2의 전성기로 거듭나고 있는 트로트가수 서지오가 이번에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미스터트롯’ 김희재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트롯신동’으로 불리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각종 전국가요제에 출연해 대상을 싹쓸이 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아온 김희재에게는 이모 서지오는 최고의 우상이었다. 서지오도 열심히 하는 김희재에게 꿈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그들에게는 소망이 하나있었는데, 그게 바로 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었다.

그 소망이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15년 만에 성사됐다.

이번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는 ‘트친소(트롯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각자의 트롯맨들이 절친들을 초대하여 무대를 함께 꾸미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재는 여기서 이모 서지오를 초대하며 오랫동안 둘이 갈망했던 꿈을 이루게 됐다.

녹화날 서지오는 최고의 사랑을 받는 트롯맨이 된 김희재의 손을 잡고 듀엣곡을 열창하며 무대를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서지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하는 댄스를 김희재와 같이 선보여 출연진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서지오는 녹화직후 “‘미스터트롯’ TOP7으로 요즘 너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우리 희재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랑의 콜센터’ 출연자체도 감사했지만, 우리꼬맹이 희재와 처음 만났을 때 한 무대에 서보고 15년 만에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시종일간 이모 챙겨주는 우리 희재. 그냥 이젠 제가 팬이 되었답니다. 노래도 춤도 방송에 임하는 모습도 참으로 멋졌습니다.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요 ^^♡”라며 김희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28년차인 서지오는 지금껏 4장의 정규앨범과 싱글앨범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1년에 발표한 히트곡 ‘돌리도’를 통해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된 서지오는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2014-2015 KBS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오와 김희재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사랑의 콜센타’ 트친소 특집은 오는 9월 3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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