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잘한다' 45% vs '잘못한다' 44% [갤럽]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9-04 11:36   수정 2020-09-04 11:39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에 근소한 우세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9월 1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떨어진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8월 2주 조사에서 39%로 저점을 찍은 뒤 47%로 급격한 반등을 이뤄냈으나 다시 꺾였다. 부정평가는 1%p 오른 44%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3주 만에 다시 올랐다.

연령별로 18~29세(긍정/부정 30%/54%), 60대 이상(39%/49%)에서 부정평가가 앞섰고 30대(58%/33%), 40대 (55%/37%), 50대(49%/45%)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자에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44%)가 압도적이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9%)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부동산 정책`(1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9%)이라는 답변이 뒤따랐다. 부동산 문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목도는 낮아졌으나 9주째 부정평가 이유 1순위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 무당(無黨)층 29%, 미래통합당(국민의힘) 20% 순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p 올랐고 미래통합당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이번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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