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코덕쇼’ 전효성, 최종 우승자 발표 ‘폭풍 리액션+공감 선사’

입력 2020-09-05 11:40  




가수 전효성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배틀 코덕쇼2’를 진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위라이크(WeLike) ‘배틀 코덕쇼-네 번째 배틀’(이하 배틀 코덕쇼)에서는 전효성이 MC를 맡아 흥미진진한 마지막 뷰티 배틀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코덕 4인이 시대별 메이크업을 주제로 뷰티 배틀을 펼치고, 최종 승자를 선출했다.

전효성은 출연자들의 메이크업 미션이 공개될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다른 출연자들의 말 한마디에도 폭풍 리액션을 보내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ANS 비안의 하이틴 메이크업 과정을 지켜보던 레드스퀘어 보민이 "쉐딩을 잘못하면 안경 자국이 남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하자, 전효성 역시 메이크업 스킬을 떠올리며 뷰티 코덕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걸카인드 지강의 메이크업 영상이 끝난 후 전효성은 "마지막 배틀이라서 영혼까지 모았다"며 "풍성한 선물을 본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출연진 투표 점수, 온라인 투표 과정을 언급하며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배틀 코덕쇼2`의 최종 우승자는 레드스퀘어 보민이었다.

전효성은 출연자들의 메이크업에 솔직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하는가 하면, 심사 기준을 설명하거나 우승자를 호명하는 순간에는 정확한 발음으로 막힘없는 진행을 선보였다. 프로페셔널한 MC의 면모를 보여준 전효성은 "같이 하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매력적인 걸그룹이 많구나`라는 걸 알았고, 팬이 됐다"며 `배틀 코덕쇼2`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배틀 코덕쇼’는 기존 연예인 패널 위주의 리뷰 형식의 뷰티 예능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포맷의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서바이벌 뷰티쇼로, 메인MC 전효성과 네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의기투합해 2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자신들만의 다양한 뷰티 꿀팁을 선사한다.

한편, 전효성은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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