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혁현이 남성미 넘치는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권혁현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코스메틱 기업 회장 김호란(이일화 분)의 비서로 시작해 전략기획실장 자리까지 오른 김웅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현은 무르익은 눈빛연기와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연기로 권혁현만의 캐릭터를 이끌어냈다.
특히 과거 김호란의 오른팔이었던 비서 윤상규(이원종 분)가 명령을 제대로 실행하는지 몰래 지켜보며 비열하게 미소 지으며 싸늘하게 변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 잡힌 헤어스타일과 블랙 슈트로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김호란의 비서이지만 업무 외적인 부분까지 도맡아 심복으로서 달라질 모습에 기대를 심어줬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남편 살해 혐의로 감옥에서 10년 만에 출소한 지은수(이유리 분)가 옥중에서 낳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과거 시어머니인 김호란과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 장르의 이야기로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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