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7.9조원 규모 5G 장비계약 체결에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20-09-07 09:05  

삼성전자가 대규모 5G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8%)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미화 66억4,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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