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이르고 국가별 순위로는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SNS 이용률은 87%로, 세계 평균(49%)에 비해 약 1.8배를 높았다.
국가별 순위로는 아랍에미리트(99%)와 대만(88%)에 이어 3위다. 이어 10위권에는 말레이시아(81%), 싱가포르(79%), 홍콩(78%), 아르헨티나(76%), 뉴질랜드(75%), 태국(75%), 스웨덴(73%)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중국 72%, 미국 70%, 일본 65%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8월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소셜미디어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네이버 밴드가 1,65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스타그램 1,165만명, 카카오스토리 976만명, 페이스북 963만명, 네이버 카페 509만명, 틱톡 304만명 순이었다.
닐슨 코리안클릭이 1분기 국내 SNS의 월평균 이용자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10대는 페이스북, 20대와 30대가 인스타그램, 40대는 밴드, 50대는 카카오스토리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국내 SNS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은 트위터가 59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페이스북 567분, 인스타그램 441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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