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가상자산, 한국 유저층 넘어 동남아 각국 보급 시작

입력 2020-09-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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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측부터 H3E코리아 정평래 대표, 싱가포르 H3얼라이언스 정민주 대표, 베트남 바톡소(Bach Tuoc So) 팜더민(Pham The Minh) 대표
H3가상자산재단의 `H3 가상자산`이 한국의 유저층을 넘어 동남아 각국에 보급 될 전망이다. H3가상자산재단이 만든 H3가상자산의 공급, 유통 및 결제기술 보급을 총괄하고 있는 싱가포르 소재 `H3얼라이언스`의 정민주 대표와 `H3E코리아`의 정평래 대표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H3가상자산이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보급 될 것이라고 전했다.

H3가상자산 보급 사업은 이미 2020년 2월 초에 다자간 MOU 체결과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 밋업 및 로드쇼를 진행할 방법이 없어 그동안 미뤄져 왔다. 최근에는 H3E(에이치쓰리엔터프라이즈) 전자지갑에 POS 채굴기능과 SNS를 통한 유저모집 툴 등이 접목되면서 별도의 밋업행사 없이도 불특정 사용자를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코로나19 여파와 관계없이 전세계 유저에게 H3 가상자산을 알릴 수 있게 됐다.

H3얼라이언스와 H3E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 총 300만 명에게 H3가상자산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기술을 소개하고, 가상자산이 가지는 모든 이점을 유저에게 선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3가상자산은 ㈜에어비트와 ㈜페이프로가 개발한 가상자산 초간편 기술을 통해 연계된 가맹점에서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1초 이내에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결제 시 핸드폰으로 인쇄된 QR을 찍는 방법 외에도 신용카드 단말기에 부착된 바코드 리더기를 이용해 거래승인부터 영수증 인쇄까지 1초 이내의 시간안에 결제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는 `가상자산 초간편 결제기술`을 보유·운영·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초, 베트남 호치민에서 실행되었던 MOU 체결식에서는 가상자산 초간편 결제기술 이전, 전자결제 사업 공동추진, DEX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 VR&모바일 게임보급, IT 기업 및 부동산 투자 등의 종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H3가상자산재단이 투자한 IT기술기업 기업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하여 베트남 소재의 현지기업 바톡소(Bach Tuoc So)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3얼라언스와 H3E코리아는 베트남의 현지기업 관계자와 동남아 각국에서 가상자산 총판을 맡고 있는 대표들과 `H3 가상자산과 초간편 결제기술의 동남아 전역에 대한 공급에 따르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H3 가상자산이 지니고 있는 환금성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동남아 유저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종합 IT기업 바톡소는 VR 게임, 모바일 게임, 가상자산 거래 기술 등을 개발하는 회사이자 베트남 내 한국교민 잡지 `Good Morning Vietnam`을 발간하고 있다. 동남아 전역에 가상자산 보급 총판과 연계하여 세계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가상자산을 조기에 발굴하여 동남아 전역에 공급하는 가상자산 국제 총판이기도 하다.

바톡스 팜더민 대표는 "H3가상자산은 대한민국의 IT 기술을 집대성해 놓은 가상자산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실물경제 대응 가상화폐로써,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이 여러 차례 바톡소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 전역에 자신들이 개발한 가상화폐를 공급하기를 원했지만, 결정적인 특화기술 부족으로 선뜻 가상화폐 보급사업을 함께 하기가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H3가상자산의 경우 우리가 먼저 H3얼라이언스 등의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동남아 전역에 공동으로 보급할 것을 제안하여 이번 사업이 시작됐다. H3얼라인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초간편 가상화폐 결제 기술의 경우, 동남아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결제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직관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소재의 바톡소는 베트남 내에서 100만 명, 동남아 전체에 300만 명의 가상자산 유저그룹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국내의 몇몇 가상자산 재단이 이 회사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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