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강, 다니엘직업재활원과 업무제휴 협약 및 사회복지법인 다니엘에 장애인 생산 시설 기부금 전달식 개최

입력 2020-09-08 10:03   수정 2020-09-08 16:07

주식회사 유강(대표 현석남)은 지난 4일 다니엘직업재활원(원장 김상호)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법인 다니엘(이사장 지광준)에 장애인 생산 시설 기부금 일천만원을 전달하였다.



주식회사 유강은 살균소독수, 천연탈취제 및 개인맞춤형 건강식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환경, 건강 관련 중소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다니엘직업재활원과 살균소독수 제조 관련 사업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교육의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직업재활을 위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다니엘은 1955년 복지원으로 시작하여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쟁 고아들을 보호했던 시설로 지금은 지적장애 아동을 24시간 돌보는 거주시설로서 58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다니엘 특수학교에는 장애아동 197명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직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직업재활원에 45명이 이용하고 있고,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하는 주간, 단기 보호센터, 사회적·직업적 자립을 돕는 공동생활가정까지 수많은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이용하면서 교육을 받아 직업재활을 할 수 있는 사랑의 요람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산하기관 중 다니엘직업재활원은 복지원에서 특수고교를 졸업한 성인 지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되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임가공을 시작으로 1997년부터 문구류업체와 제조기업과 연계, 2000년 10월에는 국가에서 정식으로 인가받아 운영되고 있다.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사회활동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회복지법인 지광준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은 단순히 장애인 생산 시설 지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진로와 미래 비전, 더 나아가 비장애인과 공존할 수 있는 사업의 기틀 마련에 큰 의미가 있으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직업재활원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니엘직업재활원의 김상호 원장도 "장애인들의 직업 처우 개선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이렇게 주식회사 유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정당한 대우와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생산시설 기부를 결심하게 된 주식회사 유강의 현석남 대표는 "평소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 주식회사 이노바코리아의 이명선 대표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다니엘을 알게 되었고, 그 방안의 해결책이 장애인직업재활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작은 지원으로 시작되지만 향후 주식회사 유강의 발전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다니엘도 장애인 교육과 복지에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우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니엘직업재활원은 본 협약과 기부를 통해 주식회사 유강의 기술지원을 받아 코로나19를 대처하는 살균소독수 `에어로케어(AIROCARE)`를 제조 및 판매하게 되었다. 아울러 주식회사 유강이 준비하고 있는 살균소독수 제조 장치의 생산과 각종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하여 장애인 직업재활 기관의 모범적인 사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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