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오늘(11일) 제39대 회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연임 첫날 임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노마십가(駑馬十駕)`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전했다.
노마십가는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는 뜻으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표현이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 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혁신성장과 구조조정, 조직변화·혁신 등 세 개의 축을 기반으로 정책금융 균형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정책금융기관으로 발전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동걸 회장은 어제(10일) 첫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며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찾아 혁신기업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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