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이주명, ‘슬픔+기쁨+감동’ 섬세한 감정 변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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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4 16:00  

‘미씽’ 이주명, ‘슬픔+기쁨+감동’ 섬세한 감정 변화 눈길




배우 이주명이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주명은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 6회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인정받은 기쁨과 감동이 뒤섞인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이주명 분)가 1년 전 실종자인 사실이 드러났다. 유흥업소 매니저는 장미의 동료가 최근 변사체로 발견되자 장미를 실종신고했다. 이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장미를 찾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외로운 삶을 살았던 장미에게 두온마을 사람들과의 생활은 ‘행복’ 자체였다. 모두가 기다렸던 `기억의 날`, 스크린이 설치된 카페 하와이 벽은 장미를 비롯한 두온마을 망자들의 사진으로 가득했다.

장미는 자신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고 감동했다. 그는 ‘평생 맞고 살던 엄마, 날 등쳐먹은 친구들, 그리고 그 개자식. 당신들 때문에 인간은 다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여긴 아니야. 나 정말 행복해’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죽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에게 감동한 장미의 모습은 안쓰럽게 다가왔다.

이주명은 슬픈 눈빛과 표정으로 외로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장미의 모습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특히 과거를 떠올리며 씁쓸해하다가 두온마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장미는 지난 4회에서 돈 많고 힘센 누군가에게 부아가 치미는 일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평소 유쾌한 모습으로 두온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미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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