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의 탈퇴 후 근황이 담긴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의 그룹 탈퇴 후 근황과 가수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과정이 공개된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그룹 탈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바닥난 통장 잔고로 인해 신용대출 상담을 받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것. 특히 새벽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 음식을 찾아 먹던 그녀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일어나고 싶다던 그는 "희망을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는 이제 끝이야라는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꿈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그의 고백에 백지영과 송은이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해 먹먹함을 더했다.
세라는 이소라의 `제발`에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간절한 심경을 표현했다. `미쓰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8일 밤 11시 첫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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