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여의도 본사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입력 2020-09-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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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 본사 12층을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이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12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직원 141명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IT담당 외부업체 직원은 본사 12층에서 근무하며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12층 전체를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한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 초기부터 필수인력은 충정로 오피스에 분리돼 근무를 해왔다“며 ”각 부서 주요 업무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12층을 폐쇄해도 관련 업무는 정상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 강화와 함께 재택근무 인력을 보다 증원하는 등 방역체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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