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코리아, '뉴노멀 시대' 소기업 사업가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주목

입력 2020-09-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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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사업가 조찬 모임 BNI 코리아가 대면 네트워킹 및 강연이 어려운 상황 속 온라인을 통한 비즈니스 교육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2년 한국에서 론칭된 이후 조찬 모임과 강연이 모두 대면으로만 진행해 온 BNI 코리아는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활동에 공백이 생길 위험에 직면했다. 이에 BNI 코리아는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BNI에 소속된 사업가들이 비대면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즈니스 교육에 대한 대응도 신속히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진 이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3월에 기존에 대규모로 호텔에서 진행했던 리더십 트레이닝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소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의 각계 전문가와 미국, 중국, 인도, 스페인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섭외하여 온라인 웨비나를 제공했다.

지난 8월 19일에는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약 400명의 사업가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킹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3개국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했던 인공지능 환기시스템 ㈜에스아이디허브 권오종 대표는 "온라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쉽게 만날 수 없었던 3개국의 사업가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일이 매우 즐거웠다"며 "향후 글로벌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고, 이를 대비해서 저 스스로도 글로벌 사업가와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전했다.

BNI 코리아 존윤 대표(미국 변호사)는 지난 7월 30일 1천명 이상의 중화권 사업가들이 참가한 홍콩 컨퍼런스, 8월 19일 수백명 동남아 사업가들이 참가한 태국 컨퍼런스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과의 사업기회를 알리고 "코로나로 인해 급작스레 언택트 환경이 도래해서 많은 소기업, 자영업 사업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도우며 낙관적인 마음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국의 소기업이 언택트 시대에도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최대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주는 자가 받는다는 기버스게인(Givers gain) 철학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서로를 더 쉽고 빠르게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며 "온라인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을 선도하고, 더 많은 사업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유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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