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0만 관광객 호재 속 '거제지중해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입력 2020-10-06 09:30  


거제시는 2019년부터 칭찬업소를 선정해 인증마크를 수여하는 `GREAT 거제` 캠페인 등 1000만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최근 경상남도가 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거제의 1,000만 관광고객 유치 실현 흐름에 순풍이 불고 있다.

경남도는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거제 장목관광단지(장목면 구영리 일원) 38만㎡를 매입하고, 개설비용 포함 총 266억원을 투입해 힐링치유 컨셉의 장목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목?구산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거가대교의 재구조화를 통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장목관광단지 인근에 `거제 지중해마을 관광휴양지`가 조성 중에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개발사업체 ㈜아코지리조트와 ㈜티엔엠코리아가 상호 컨소시엄 하며, 거제도 최초의 관광휴양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오락시설, 해양레저 등을 두루 갖춘 복합관광 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남해 바다를 비롯해 거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만끽하면서도 사생활이 보장되는 `독립 별장형 풀빌라`가 들어선다.

편의시설을 살펴보면 쇼핑, 뷔페, 레스토랑, 로비라운지, BAR, 카페, 키즈카페, 노래연습장, 당구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삭막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휴양단지로 손색이 없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거제는 야간에는 볼거리 문화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타 자치단체의 경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빛 축제 (루미나리에)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 아이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불꽃축제, 보성녹차밭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등이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제 지중해마을 또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특별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숲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야간 루미나리에 빛축제를 열어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거제 지중해마을 개발 사업지는 부산?경남(약 486만명)의 풍부한 지역수요를 갗추고 있고, 차량으로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당일 관광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으로 관광버스 등 육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김해공항과 30~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 흡수가 용이하다, 나아가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도시로 항공편을 이용해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의 잠재성 또한 갖추고 있다.

인근 지역의 개발 호재 또한 지중해마을의 관광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2025년 완성되는 KTX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을 2시간대로 연결해 거제도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가덕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지중해마을과 2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수요가 폭발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단지 사업이 개발 중인 거제도 지중해마을은 남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독일마을,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마을 등과 같이 향후 2년 내 거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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