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3일 신제품 공개…5G 아이폰12 발표 예상 [글로벌 이슈투데이]

입력 2020-10-16 08:13   수정 2020-10-16 08:14

    美 8월 무역적자 671억달러…2006년 후 최대 적자
    美 8월 채용공고 649만3천 명…전월 대비 20만 명↓


    지난 8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보다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전월 대비 5.9% 증가한 67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006년 이후 최대폭의 적자 규모입니다. 한편, 미국의 고용시장은 회복추이가 계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채용공고는 조금 감소했습니다. 8월 채용공고는 649만3천 명으로 7월보다 20만 4천명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시장은 지표보다는 부양책 협상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선 이전 부양책 협상 중단하라"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전에는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낸시 펠로시는 형편없이 운영되고 범죄율이 높은 민주당 주(州)를 구제하기 위해 2조400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코로나19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우리(공화당)는 1조6000억 달러의 관대한 제안을 했지만, 늘 그렇듯이 민주당은 호의적인 태도로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부양책 논의,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을 필두로 논의의 물꼬를 트는 듯 싶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막아서면서 대선 전 통과는 불투명해졌습니다.

    파월, 의회·정부에 추가 부양책 촉구

    간밤 백악관에서 추가 부양책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낙폭을 키웠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은 간밤 연설에서 의회와 정부가 부양책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빨랐지만,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현시점에서 정책 책임자들이 부양책 협상을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일자리 창출과 소비, 그리고 기업 지원 등에서 미국 경제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책 책임자들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요. 정책 책임자들이 추가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이 약해지고 가계와 기업에 불필요한 어려움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애플, 13일 신제품 공개…5G 아이폰12 발표 예상

    애플이 현지시간 13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엽니다. 이번 행사 때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는 13일 미국 서부시간 10시에 원격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언론 초정장에 `HI SPEED`라는 문구가 쓰여있어서 시장의 추측대로 5G 기술을 적용한 아이폰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미니 모델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모델이 5G 지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합니다. 특히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초고주파 대역인 28㎓가 지원되구요. 전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이폰12`, 13일 신제품 발표 후 1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23일 정식 출시됩니다. 시장에선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 지역 텔레콤은 한국에서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중으로 출시될 것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IMF, 코로나19 이전 수준 복귀 10년 걸려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심각하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IMF는 지난 6월 올해 글로벌 GDP 성장률이 4.9%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데요. 간밤 게오로기에바 IMF 총재는 연설을 통해, 하반기 흐름이 6월 예상보다 나아져 다음주에 발표되는 글로벌 GDP 성장률 전망 수정치에서는 소폭의 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재정확대로 인해서 올해 전세계 공공부채 규모가 GDP의 100% 수준까지 올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월가, 스타벅스 목표주가 101 달러로 상향

    CNBC에 따르면, 코로나19 언택트 성장주 가운데 하나로 스타벅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월가 분석가들이 스타벅스의 목표가를 85달러에서 101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스타벅스의 주가는 전날 2% 넘게 상승했는데요. 한 분석가는 "스타벅스가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해 대면 접촉을 제한하는 등,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주가 흐름을 봤을때 "90달러 안팎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 101달러 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타벅스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이미 20%나 올랐는데요. 101달러는 지금 수준에서 14% 추가 상승을 뜻합니다. 다만 오늘은 부양책 연기 소식에 지수가 일제히 빠지면서 스타벅스의 주가도 1.6% 하락 마감했습니다.

    보잉, 코로나19으로 향후 10년간 매출 타격 우려

    보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앞으로 수년간 여행 수요가 침체될 것으로 보고, 향후 10년간 신규 항공기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소식에 오늘 보잉의 주가는 6.8% 급락했는데요. 보잉은 전세계 항공사들이 향후 10년간 2조 9천억 달러 상당의 규모의 항공기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대비 11%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또한 단거리 노선에 사용되는 단일항공기는 2039년까지 4만 310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작년 전망보다 4천대 줄어든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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