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노르웨이 조제 공장형 약국 공략

입력 2020-10-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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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의약품 분류와 포장, 검수기능을 합친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제품(NSP)을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드럭 홀세일러(Drug Wholesaler)가 설립한 노르웨이의 자회사 N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의 해외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대부분 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NSP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는 게 제이브이엠의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분류에서부터 포장,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NSP가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내 다른 조제 공장형 약국으로의 확산과 더불어 호주, 싱가폴,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최신 자동 재조제 기술이 완벽히 구현된 NSP는 잘못된 조제를 다시 수행해야 하는 약사의 업무를 대폭 줄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입점은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노르웨이 약국에 입점한 `NSP`는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ATDPS)과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이다.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하는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ARDTM)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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