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종영 소감 “좋은 분들을 만나 7개월 동안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행복”

입력 2020-10-08 11:40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세정은 KBS1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따듯한 마음씨는 물론, 가난하지만 당차고 씩씩한 성격까지 지닌 ‘공계옥’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가족애로 감동을, 때로는 핑크빛 로맨스로 달달함을 선보인 그는 매일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바람 잘날 없는 팍팍한 현실에 당차게 맞서는 공계옥의 모습을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강세정은 극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이처럼 명품 연기로 많은 이들을 울고 웃긴 강세정은 소속사를 통해 “대본이 재미있어 기대를 갖고 작품에 들어가게 됐다. 기대만큼이나 좋은 선생님, 선후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들을 만나서 긴 시간이라면 긴 7개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간, 출연진과 제작진 간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재미 봐주신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하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그동안 ‘기막힌 유산’과 ‘계옥’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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