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400조 고점 돌파 기대" -하나금융투자

이민재 기자

입력 2020-10-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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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가총액이 과거 고점 수준이 40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일의 시가총액은 399조 원"이라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의 레벨 업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과거 고점에 해당되는 400조 원을 돌파할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삼성전자의 시총은 400조 원을 웃돌아 고점인 414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결국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 가시성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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