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이강세, 청와대서 20분 만났지만 돈 건넨 일 없어"

입력 2020-10-13 10: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거나 부당한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13일 반박했다.
라임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법정에서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천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2019년 7월 28일에 청와대에서 20여분 만났다"면서도 돈을 건네받은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입 시 가방 검사도 하고 엑스레이 검색대도 통과해야 한다. 돈 5천만원을 갖고 들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만난 날 외에는 이 대표와 연락한 일도 없었다"며 "혹여라도 집무실이 아닌 밖에서 만났다면 정말 뒤집어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저는 이 대표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 자신에게 투자할 회사에 문제가 생겼다기에, 금융감독기관에 조사받으라고 조언하고 끝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이 `강 전 수석이 김상조 정책실장에게 전화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서도, 강 전 수석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전화를 하면 김영란법 위반이다. 그런 청탁을 했다면 그 증거가 왜 안나오겠나"라고 반박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대표의 증언 배경과 관련해서는 "금융사기 사건을 물타기 해 권력형 게이트로 변질시키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다"며 "어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통화했지만, 야당도 이 사건을 소재로 청와대를 공격하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