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 구축

신용훈 기자

입력 2020-10-13 17:51   수정 2020-10-13 17:27

    <앵커>

    현대자동차 그룹이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를 짓습니다.

    한국차의 불모지라 불리는 싱가포르에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일군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단지에 연면적 9만 제곱미터 규모의 글로벌 혁신센터 건립에 나섭니다.

    오는 2022년 말 완공예정인 혁신센터는 기술연구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 차량의 생산과 주문, 시승 시스템을 갖추고 신사업을 검증하는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인터뷰>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룹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HMGICS(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앞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는 일본차가 78%('19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2040년 내연기관차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제도적 이점을 활용할 경우 미래차 시장 만큼은 일본에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앞으로 아세안 지역의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다양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글로벌 혁신센터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옥상에 총 길이 620m의 주행 트랙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도 갖추게 됩니다.

    또 현지 대학, 스타트업과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싱가포르 정부의 역점 사업인 스마트시티 연구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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