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뉴딜·뉴딜...균형발전도 노린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20-10-13 17:47   수정 2020-10-13 17:06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한국판뉴딜을 통해 범국가적 과제인 지역불균형 해소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뉴딜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더했습니다.

    ‘지역균형 뉴딜’은 이번에 새롭게 제시된 개념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에 더하여 한국판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한국판뉴딜에 투자되는 160조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5조원 이상이 지역과 연결돼 있습니다.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뉴딜의 기반을 지역으로 확장해 국가적 과제인 지역불균형 해소까지 해결해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지역균형 뉴딜'이 우리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다소 막연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한국판뉴딜의 윤곽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차 회의에서 금융권 인사들이 총출동해 뉴딜펀드와 뉴딜금융을 발표했고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시도지사들이 지역별 뉴딜 전략을 내놨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빠졌지만 차기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이재명, 김경수, 원희룡 지사 등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뉴딜에 있어 "정파적으로 생각을 달리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야당 지자체장들에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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