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우리는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강력 대응"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10-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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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옵티머스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13일 "우리 회사가 옵티머스 펀드의 피해자가 됐음을 유투브를 통해 일찍이 밝힌 바 있다"며 "법무법인을 통해 펀드 판매사인 두 증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 회장은 소송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회사가 부담하게 될 모든 금전적 손실에 대해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진 회장은 13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옵티머스 펀드 로비스트 명단에 올라 유포됐다.
진 회장은 "대표이사 자격으로서는 물론 개인 자격으로도 옵티머스 측 임직원 및 관계자들과 단 한번의 미팅도 해 본 적 없으며, 심지어 인사조차 나눠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에 그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에이치엘비는 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증권가 정보지의 생산 및 유포에 대해 즉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하겠다고 반박했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 신약에 대한 악성루머가 더 이상 발 붙일 없게 되면서, 또 다른 악성루머가 끊임없는 유포되는 것에 허탈함을 느끼며, 모쪼록 주주님들이 현혹되는 일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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